해외여행/베트남 여행

호치민 6일차(feat. 껀저 원숭이섬)

망고맛티본 2022. 4. 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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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호찌민 근교에 데이트를 처음 했습니다.

 

껀저에 있는 해산물 야시장과 껀저 원숭이섬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왕복 120km, 배도 타고, 엉덩이가 아플 정도로 오토바이를 탔습니다.

새벽에 출발해서 도착할 때쯤에 뜨거운 햇빛에 고생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대환장의 배도 타고...
완전 무장


Hang Duong Market

Thạnh Thới, Long Hoà, Cần Giờ,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정말 맛있게 해산물을 준비해놨습니다.

원하는 해산물을 고르면 바로 뒤에 있는 숯불로 구워서 판매하고, 근처의 테이블에서 음료를 구매해서 먹으면 되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현지인만 있어서 언어의 장벽이 좀 있습니다...ㅠㅠ

신선한 해산물과 기본양념되어있는 소스는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저렴한 가격은 덤입니다.

새우부터 킹크랩까지 오만 때만 해산물이 있습니다.(주로 조개류)
진짜 맛있게 판매 중입니다.
숯불에 요리가 된 조개님들


껀저 원숭이섬

Long Hòa, Cần Giờ, Ho Chi Minh City, 베트남

 

그냥 원숭이가 방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저기 다 있습니다. 한국에서 경험하기 힘든 야생 원숭이가 근처에서 드리 눕고, 사람한테서 뭐 없나 다가오고... 방송에서는 개인 소지품과 원숭이가 공격할 수 있으니까 조심하라는 방송이 계속 나옵니다.ㅎㅎㅎ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코스는 단순히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 후 800m 정도를 차를 타고 가서 일자로 된 길을 걷는 게 끝입니다.

중간에 배 타는 곳, 악어 우리에서 방목된 악어를 보는 코스입니다.

관리면에서는 최악이지만 어떻게 보면 망가진 시설물을 관리하지 않으므로 더 야생의 느낌이...

매표소에서 이런 버스를 타고 800m를 가면 도착!

 

아이가 피싱을 하는데 악어 진심 빡치게 한다... 

적당히 하고 줘야지... 악어를 이런 식으로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인데 눈빛이랑 모양이 상당히 위압적이고 묘한 공포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길에 원숭이님들이 걸어가신다.
애기 원숭이도 걸어가신다.
여긴 그의 영역이다.
정말 뚜껑을 따주고 싶었지만 생명을 담보로 할 수 없었다...

원숭이섬을 마지막으로 호찌민으로 복귀했습니다.

햇빛이 따갑고, 일찍부터 다닌 탓에 피로가 쌓여서 최대한 빨리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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