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고잘살자/잘먹자 3

부산 남구 용호동 이기대 유황생오리구이 전문점 착한생오리

저녁은 스파게티를 먹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와이프의 감기가 생각보다 심해서 병원에 갔다가 몸보신도 하고 이사하고 계속 가보려고 했던 집 근처에 있는 오리구이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불금에는 소주 한잔을 해야 하겠죠? 영업시간 : 11:00 ~ 22:00 정기휴일 : 매월 1, 3번째 월요일(공휴일이 겹칠 경우 월요일 영업 후 다음날 화요일 휴무) 메뉴소개 2인 기준 양념불고기 한 마리 + 볶음밥 1인분 + 소주 한 병(?)으로 시켰습니다. 먹기 직전에 세팅을 완료한 느낌입니다. 옆테이블의 소금구이도 맛있어 보였지만 양념으로 시켰다... 선택권은 나한테 없기에... 고기에 소주가 없으면 서운하기에 한 병을 시키고~저는 사실 이거 한 병마 실려고 온 거죠~ 부추는 미리 올리면 숨이 죽기 때문에 먹기 직전..

부산의 마지막 갈매기먹짱 안락점 후기

제 와이프의 최애 고깃집 갈매기먹짱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서래갈기, 마포갈매기 등 많은 갈매기살 고깃집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전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고... 갈매기살 + 치즈 + 계란 조합의 고기집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었네요 (부산 남구쪽에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매장은 약간의 복고풍의 분위기 무난한 동네 고기집의 느낌이고 목요일 저녁시간이었는데 1 좌석 빼고 손님들이 가득했습니다!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서 가성비의 음식점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인지... 차림표는 간단합니다. 고기 / 후식 / 음료 가격이 보이시죠? 이것이 가성비입니다! 저희는 2명이서 마늘갈매기살 4인분 + 공기밥 1개를 시켰습니다. 기본 상차림은 특별한 것은 없지만 기본에 충실하고 야채는 신선했습니다. 킬..

부산 해운대 명성이 자자한 한우 맛집 거대갈비 본점

부산에서 한우 중에서 가장 명성이 자자한 거대갈비를 가게 되었습니다!! 소문으로만 들었고, 언젠가 가봐야지 했던 거대갈비를 이렇게 빨리 가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영업시간 : 11:30 ~ 22:00(15:00 ~ 17:00 - 브레이크타임) 당일 전화로 예약하려고 했는데 이미 평일 예약은 다 찼다고 하네요... 그래서 홀에서 예약 없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저와 일행은 11:15분에 도착해서 안으로 들어가니 3팀 정도만 홀에 있어서 원하는 좌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홀내부는 깔끔하고 심플함이 더 특별히 고급스러움 보다는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인테리어로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메뉴판 저 같은 가성비의 삶을 살아왔던 사람이 보기에는 각 페이지가 전부 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