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밝았습니다.
테라스(??)에서 베이핑을 하면서 멋진(????) 풍경을 즐기고 1일 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일정은 아침에 여자친구를 출근시키고 간단하게 걸으면서 서성이다가
유심카드를 구매하고 서성이면서 여자 친구의 퇴근시간을 기다렸다가 저녁 만찬을 즐기는 코스입니다.
한국에서 가을 -> 겨울 -> 봄에 익숙해져 있는 멘탈이 걷는다는 선택을 하게 되었고,
땀으로 샤워를 하게 되었다...
아침은 대략 토핑은 모듬에다가 면은 약간 두껍고 O 모양의 우동보다 조금은 얇은 쌀국수입니다.
가격은 40,000동(2,000원)정도로 아름다운 가격이었고, 맛도 좋았습니다.
토핑은 소고기, 연골?, 어묵 등등 든든한 한끼였습니다.
에어컨 x, 한국 기준 위생상태 불량, 주문하기 힘들다는 점 빼고는
현지 음식점의 맛과 가격은 아름다웠습니다.
해외로 자전거를 가져온 것이 처음이라서 엄청나게 걱정했던 부분이어서
최대한 빠르게 검수, 조립을 완료했습니다.
걱정과 다르게 너무 깨끗한 상태로 와줘서 행복합니다!!
수고했다 껌둥아
조립하는 사이에 땀 1차 샤워
자전거 조립을 끝마치고 주변을 걸으면서 여자 친구와의 점심 약속을 기다리기 했습니다.
그리고 걷는다는 선택지는 이제부터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걷는 사이에 땀 2차 샤워
유심 구매를 위해서 Viettel에 갔지만 여권이 없는 관계로 허탕...
커피숍에 갔다가~ 걷다가~ 쓸데없이 고생하다가 여자 친구와 합류!
점심도 회사 근처에서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묵이 들어간 쌀국수이고, 동남아 쪽의 어묵에는 밀가루 << 어육 위주라서 식감도 좋고 맛고 일품입니다!
후식으로는 아보카도 셰이크~!
쌀국수(35,000동), 셰이크(20,000동) -> 3,000원 정도?(계산이 벌써부터..)
점심을 먹고 공원에 있는 수영장에 갔다가
수영복을 놓고 와서 그냥 돌아가는 길...
다시 여권을 챙겨서 결국 개통한 유심카드
하루 데이터 4기가, 이후에 무제한, 통화 어느 정도(잘 모름) 있는 요금으로
1달 238,000동(12,000원)으로 개통했습니다.
저녁은 베트남식 BBQ - YOLO BBQ
60 Ung Văn Khiêm, Phường 25, Bình Thạnh, Thành phốHồChí Minh, 베트남
아침에는 쌀국수, 저녁에는 BBQ를 파는 가게였고, 오늘 아침 먹은 곳이 여기였습니다.
뭔가 김치도 나오고, 직원 유니폼에 욜로 적혀있어서 분명 베트남식인데 한국의 양념을 넣으려는 것 같았습니다.
구성
돼지갈비, 삼겹살, 오징어, 돼지고기 가슴살, 소고기
볶음밥, 맥주 4병
대략 530,000동(25,000원)
연탄불로 호기롭게 연기를 마시면서 땀으로 샤워하게 되는 상황은 어쩔 수 없는 선택 지였나 보네요...
모든 음식에는 각자의 양념이 있고, 한국식 BBQ와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있고 다 좋은데 더위 때문에 시간제한이 생기는 느낌이었습니다...
볶음밥도 오징어, 계랸, 야채 등으로 볶아서 주는데 그냥 이것만 해도 맛있습니다.
첫째 날은 순한 맛으로 즐기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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