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말레이시아 여행 18

말레이시아 1달 살기 - D+4 (다이어트의 시작)

이동제한(MCO) 17일째입니다!! 제발 기존 정부의 발표 데로 4월 14일에 해제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집에 있습니다. 하루 종일 영화, 게임, 웹서핑만 하는 것도 지루하고 목적이 없어서 몇 가지 목표를 만들었습니다. 1. 다이어트 2. 동영상 편집 공부 3. 프로그램 공부 입니다.(그냥 노는 것도 좋지만 뭔지 모를 허무함이 많네요...) 요즘 이상하게 6-7시만 되면 일어나는 매우 좋은 습관이 생겨서 아침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타던 롱보드 1시간, 레지던스에 있는 야외헬스기구 30-40분, 푸시업 100회... 원래 웨이팅을 극도로 싫어하는 편이지만 이번에 꼭 성공하자는 다짐이 생겼습니다! 아침 8시 정도에 출발해서 가까운 마트에서 물을 구매했습니다~! 지하철 플랫폼에서도 그렇고, 마트 안에..

말레이시아 1달 살기 (D-20~D+3)

말레이시아에 체류하고 있습니다! 원래 목적은 여자 친구의 고향 근처의 도시인 베트남 다낭에서 올해 3-11월까지 생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모든 분들이 아시겠지만 현제 코로나의 여파로 많은 계획이 변경이 되고, 많은 고민 끝에 다시 한국에 돌아가는 것이 아닌 제3 국을 돌아다니면서 사태를 지켜볼 생각으로 일단 말레이시아에 체류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제가 봐도 그렇게 좋은 결정은 아닌 것 같고, 주변에도 많은 만류가 있었지만, 원래 인간이란 생물은 알면서 이상한 선택을 하고, 후회하는 동물이잖아요? 최종 목적지의 변경이 없는 상태에서 한국행은 비용적인 부담도 컸고, 말레이시아에 있나 베트남에 있는 지금 상태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서 말레이시아에서의 체류를 결정했습니다~! 사실 D+3이란 숫자를 쓸까 말..

쿠알라룸푸르 - 칠리크랩(Chilli Crab)

말레이시아에 가면 칠리크랩을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말레이시아 음식인 줄 알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랫동네인 싱가포르의 시그니쳐 음식입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 칠리크랩을 먹으라고 하는 이유는 가성비겠지요. 제 인생의 기본 잣대인 가성비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저렴한 음식은 아닙니다. 한 끼에 이 가격이면 비싸다.... 하지만 칠리크랩이 이 가격이면 싸다... 딱 이정도 느낌이었습니다. 야시장에 처음 들어가면 엄청난 호객행위와 그에 걸맞은 호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걸맞게 호갱이...) 칠리크랩 1마리입니다. 가격은 RM100(28,500원 정도) 그리고 한국과 다르게 반찬이나 같이 먹는 밥이나 빵을 따로 시켜야 한다는 점입니다. 음료와 사이드 메뉴를 시키면 2인 기준 4~5만 원..

쿠알라룸푸르 - 메르데카 광장(Dataran Merdeka)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포한 광장입니다. 역사적인 의미와 넓은 정원과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이 만든 야경 하루의 마지막에 들리기에 최적의 야경 포인트입니다. 근처에 센트럴 마켓, 차이나 타운, 페탈링 야시장이 있어서 저녁 시간을 충분히 알차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도보로 이동 가능!) 넓은 광장은 저녁 먹방 후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사진이 이모양이지만 광장은 매우 넓고 쾌적합니다! 낮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관광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야경과 주변의 다른 포인트를 조합해서 움직이기에 강력 추천합니다. 쿠알라룸푸르에 왔으면 꼭 한번은 들리면 좋은 명소입니다. (2번은 기호에 따라서...)

쿠알라룸푸르 - 천후궁(Tokong Thean Hou)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동남아 최대의 중국 사원 중에 하나입니다. 야경 보러 다니다가 갈데없어서 들렸었습니다... 크기는 크지 않지만 조용하게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궁에 들어가니 중국사람들이 태극권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고, 관광객은 많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도착했을 때 그랩 기사님에게 여기 문 여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작고, 문 닫은 줄 알았습니다;; 내부는 중국 분위기의 역사가 깊을 것 같은 건물이지만, 너무 깨끗하게 관리된 느낌이라서 애매했습니다.. 정문 - 사원 - 뒷문으로 나오면 이런 정원이 나오고 끝입니다. 내용에서 보듯이 특별히 들릴만한 곳은 아니고, 시간이 남고, 말레이시아에서 중국 사원으로 보고 싶고, 모든 야경을 정복하고 싶다. 싶으면 오세요.

쿠알라룸푸르 -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Petronas Twin Towers)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입니다. 일본, 한국이 각각 만들고 사이에 다리는 한국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냥 그렇다고 합니다. (별로 중요하진 않....) 관전 포인트 1. 정면에서의 트윈 타워 사진 촬영 주간보다는 야경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압도적으로 사람도 많습니다. 압도적으로 렌즈 팔ㅇ... 많습니다. 2. 뒤편에 있는 KLCC공원 뒤편에서도 사진 촬영을 많이 하고, 야간에 공원에서의 분수도 아름 답니다. 공원도 잘 정비되어있고, 햇빛도 적당히 막아주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물론 덥습니다. 3. 트윈 타워 내부 상가 말레이시아는 덥습니다. 트윈 타워 내부에는 음식점, 마트, 커피숍 등 잘 갖춰져 있고, 무엇보다 에어컨이 강력합니다. (오래 있으면 춥습니다.) 전략적으로 움직이면 ..

쿠알라룸푸르 - 바투 동굴(Batu Caves)

쿠알라룸푸르에서의 자연풍경 중에서 최고라고 생각되는 바투 동굴(Batu Caves)입니다! 입구에 주차장을 넘으면 입구가 나옵니다. 금동상친구 앞 광장에는 수많이 비둘기 오른쪽에는 자유로운 원숭이 왼쪽에는 오색빛깔의 바투 동굴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습니다.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1. 철도를 이용 2. Grab을 이용 혼자가시는 분들은 철도, 2인 이상은 Grab추천입니다. 2인 이상이라도 철도도 저렴하고 이동동선도 짧아서 좋지만, 바투 동굴의 진입까지의 계단을 고려한다면 편하게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도착하면 저 웅장한 친구가 미묘한 웃음을 하면서 반겨줍니다.(웃는게 맞겠죠;;) 계단을 올라가기 전부터 야생(??)원숭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리 간단히 먹이를 줄 것을 챙겨가는 것을 강력 추천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020년을 베트남 다낭에서 생활할 계획으로 베트남 다낭에 가기 전에 코로나 사태로 직항 비행기가 취소되면서 경유차 들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비행시간은 6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시차는 1시간 차이가 납니다~ (한국 3시 = 쿠알라룸프루 2시) 무사히 입국절차를 마치고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 2) - 쿠알라룸푸르 KL Sentral로 이동 이동에는 버스, 기차, 그랩, 택시 등 많은 방법이 있지만, 가성비를 따지는 성격상 버스를 이용 1인당 12링깃(3400원)정도가 발생하고 나머지 교통편은 알아는 봤는데 잊어버렸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3일 후 베트남 다낭으로 간다는 생각에 잠깐 여행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녁은 부킷 빈탕 (Bukit Bintang)에 야시장으로 갔습니다! 솔직히 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