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바이크 2

호치민 10일차 (feat. 샤방 그룹 라이딩)

호치민에 온 지 10일 차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 주중은 매일 라이딩하는 계획은 문제없이 진행 중입니다. 오늘은 현지 인터내셔널 그룹인 TDR의 D Class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인원은 15명 정도 상당히 많은 인원의 라이딩이었고, 전체적으로 업힐 없이 샤방한 라이딩에 마지막에 스프린트 구간에서 OPEN이 있었던 라이딩입니다. B Class 이상부터는 상당한 라이더들이 포진해 있지만 오늘은 여유롭게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https://www.strava.com/activities/6942783530/embed/9676f3fe893708523658e2866d154b68063c6cfc 호치민 그룹 라이딩 D class | Strava www.strava.com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활기차고 즐거운 ..

호치민 2일차(feat. 장거리 라이딩)

2일 차 아침은 BUN이라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오토바이 타고 가다가 여기! 이래서 갔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표현하자면 밑바닥에 야채가 깔려있고 그 위에 하얀색의 쌀국수 재료로 만든 BUN이 있고 그 위에 구은 고기와 짜조(?)를 피시소스에 찍어먹던가 비벼먹는 음식인데 이런 식의 단짠 조합은 싫어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호찌민 2일 차에 첫 라이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스는 가민 커넥트에서 훈련 -> 코스 -> 코스찾기를 이용해서 현지의 라이더가 만든 코스를 따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분명 한국에서의 기준으로 획득고도가 없으니까 거리를 늘려서 갔고, 여기 온도가 36도까지 올라가고, 아스팔트 위는 38.9도까지 올라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지도상에 보이는 호수까지 가는 코스 더위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