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자야 2

말레이시아 1달 살기 - D+5 (내친구 몽키키)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일을 안하니까 무슨요일인지 확인하는게 하루의 시작이네요;; 어제부터 시작한 운동을 오늘도 실천하기 위해서 아침부터 나갔습니다. 대략 1시간 정도 보딩을 하고 해당 주차장 건물에 있는 약국에서 여드름약도 사고~ 생수도 사고~ 레지스던스로 이동하는 중에 갑자기 나무에서 부스스한 소리가 들리길래 나무를 보니... 야생 원숭이가 득실거리더군요. 네... 진짜 도심속에 야생원숭이가 10-20마리정도가 푸다닥~!~! ㅋㅋㅋ 대부분 숲쪽에 있었고, 도로 바로 옆에 있는 나무 위에 3~4마리가 있더군요. 조금심하게 경계하는 친구, 대강 누워서 경계하는 친구, 경계하는 친구를 바라보는 친구... 말레이시아에 오기전까지 원숭이가 귀엽고 좋은지 몰랐는데 바투동굴다녀오고 너무 좋아졌습니..

말레이시아 1달 살기 (D-20~D+3)

말레이시아에 체류하고 있습니다! 원래 목적은 여자 친구의 고향 근처의 도시인 베트남 다낭에서 올해 3-11월까지 생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모든 분들이 아시겠지만 현제 코로나의 여파로 많은 계획이 변경이 되고, 많은 고민 끝에 다시 한국에 돌아가는 것이 아닌 제3 국을 돌아다니면서 사태를 지켜볼 생각으로 일단 말레이시아에 체류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제가 봐도 그렇게 좋은 결정은 아닌 것 같고, 주변에도 많은 만류가 있었지만, 원래 인간이란 생물은 알면서 이상한 선택을 하고, 후회하는 동물이잖아요? 최종 목적지의 변경이 없는 상태에서 한국행은 비용적인 부담도 컸고, 말레이시아에 있나 베트남에 있는 지금 상태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서 말레이시아에서의 체류를 결정했습니다~! 사실 D+3이란 숫자를 쓸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