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차 아침은 BUN이라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오토바이 타고 가다가 여기! 이래서 갔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표현하자면 밑바닥에 야채가 깔려있고 그 위에 하얀색의 쌀국수 재료로 만든 BUN이 있고 그 위에 구은 고기와 짜조(?)를 피시소스에 찍어먹던가 비벼먹는 음식인데 이런 식의 단짠 조합은 싫어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호찌민 2일 차에 첫 라이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스는 가민 커넥트에서 훈련 -> 코스 -> 코스찾기를 이용해서 현지의 라이더가 만든 코스를 따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분명 한국에서의 기준으로 획득고도가 없으니까 거리를 늘려서 갔고, 여기 온도가 36도까지 올라가고, 아스팔트 위는 38.9도까지 올라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지도상에 보이는 호수까지 가는 코스 더위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