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베트남 여행

호치민 8일차(feat. 솔로 라이딩)

망고맛티본 2022. 4. 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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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베트남 호찌민 라이딩 기록

호찌민 근교에 장거리 100km를 잡고 시작했지만, 중간에 배를 타야 하는 코스가 있어서 생략하고 76km 정도의 라이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호찌민 동북쪽인 비엔호아, 동나이강 쪽은 이제 솔라로 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생각보다 교통량도 많고, 동나이강을 배를 타고 건너는 코스가 있는 관계로...

시작을 6시 20분에 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등교시간과 출근시간이 겹치면서 엄청난 교통체증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호찌민 라이딩 시작시간은 무조건 5시로 잡아야 합니다...

기록이 샤방하네요...ㅠ
출발 전 첫 호라이즌 팀킷 착용!

시작부터 교통체증으로 인한 기록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전체 라이딩을 샤방하게 LSD로 하기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첫날 라이딩을 교훈 삼아 아침 보급을 충분히 하고 휴식도 충분히 가졌습니다.


Cafe Tigon

Tổ 11, ấp 2, Vĩnh Cửu, Đồng Nai 810000 베트남
 
시외에 위치한 카페로 라이딩 중에 편안하게 반미를 먹을 곳을 찾다가 우연히 들어간 카페입니다.
이른 아침이였지만 현지분들이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계셨고 레모네이드와 함께 반미를 먹으면서 여유있게 휴식을 가졌습니다.
주인이 매우 포근한 느낌을 주셨고, 부족한 의사소통에도 웃으면서 기분좋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여유로운 분위기
아침은 반비와 레모네이드


라이딩은 전체적으로 무리하지 않았고 내일 있을 현지 그룹라이딩에 대비해서 LSD로 달렸습니다.

그래도 역시 9시가 넘어가는 시간이 되니까 많이 덥긴하더군요...

그래도 날씨에 적응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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