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라이딩 4

호치민 10일차 (feat. 샤방 그룹 라이딩)

호치민에 온 지 10일 차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 주중은 매일 라이딩하는 계획은 문제없이 진행 중입니다. 오늘은 현지 인터내셔널 그룹인 TDR의 D Class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인원은 15명 정도 상당히 많은 인원의 라이딩이었고, 전체적으로 업힐 없이 샤방한 라이딩에 마지막에 스프린트 구간에서 OPEN이 있었던 라이딩입니다. B Class 이상부터는 상당한 라이더들이 포진해 있지만 오늘은 여유롭게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https://www.strava.com/activities/6942783530/embed/9676f3fe893708523658e2866d154b68063c6cfc 호치민 그룹 라이딩 D class | Strava www.strava.com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활기차고 즐거운 ..

호치민 8일차(feat. 솔로 라이딩)

4월 4일 베트남 호찌민 라이딩 기록 호찌민 근교에 장거리 100km를 잡고 시작했지만, 중간에 배를 타야 하는 코스가 있어서 생략하고 76km 정도의 라이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호찌민 동북쪽인 비엔호아, 동나이강 쪽은 이제 솔라로 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생각보다 교통량도 많고, 동나이강을 배를 타고 건너는 코스가 있는 관계로... 시작을 6시 20분에 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등교시간과 출근시간이 겹치면서 엄청난 교통체증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호찌민 라이딩 시작시간은 무조건 5시로 잡아야 합니다... 시작부터 교통체증으로 인한 기록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전체 라이딩을 샤방하게 LSD로 하기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첫날 라이딩을 교훈 삼아 아침 보급을 충분히 하고 휴식도 충분히 가졌습니다. Cafe Ti..

호치민 7일차(feat. 공단 솔로 라이딩)

4월 3일 베트남 호치민 라이딩 기록 오늘은 80km 정도의 라이딩 코스를 계획하고 5시 20분쯤에 밖으로 나왔는데... 다른 현지 라이더들이 보여서 좋은 코스 탐색겸 코스를 변경하고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새벽라이딩은 시원하고 도로도 안정적이라서 라이딩에 매우 좋았습니다. 덕분에 평균속도도 시원하게 나온 듯 합니다~! 공단쪽에 가는 길에 라이더들이 신호등을 기다리는 것을 확인하고 아무 생각없이 따라갔습니다. 다다른 곳에는 3.1km정도되는 크리테리움 발견! 이미 돌고 있는 그룹에 인사할 여유도 없이 탑승해서 1바퀴정도 돌고, 남은 1바퀴는 솔로 라이딩으로 돌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해당 코스는 훈련용으로 더할나위없이 좋기 때문에 멀리 가지 않을 시 종종 이용할 예정입니다. 라이딩 후 스트라바에서 ..

호치민 2일차(feat. 장거리 라이딩)

2일 차 아침은 BUN이라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오토바이 타고 가다가 여기! 이래서 갔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표현하자면 밑바닥에 야채가 깔려있고 그 위에 하얀색의 쌀국수 재료로 만든 BUN이 있고 그 위에 구은 고기와 짜조(?)를 피시소스에 찍어먹던가 비벼먹는 음식인데 이런 식의 단짠 조합은 싫어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호찌민 2일 차에 첫 라이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스는 가민 커넥트에서 훈련 -> 코스 -> 코스찾기를 이용해서 현지의 라이더가 만든 코스를 따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분명 한국에서의 기준으로 획득고도가 없으니까 거리를 늘려서 갔고, 여기 온도가 36도까지 올라가고, 아스팔트 위는 38.9도까지 올라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지도상에 보이는 호수까지 가는 코스 더위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