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 4

호치민 10일차 (feat. 샤방 그룹 라이딩)

호치민에 온 지 10일 차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 주중은 매일 라이딩하는 계획은 문제없이 진행 중입니다. 오늘은 현지 인터내셔널 그룹인 TDR의 D Class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인원은 15명 정도 상당히 많은 인원의 라이딩이었고, 전체적으로 업힐 없이 샤방한 라이딩에 마지막에 스프린트 구간에서 OPEN이 있었던 라이딩입니다. B Class 이상부터는 상당한 라이더들이 포진해 있지만 오늘은 여유롭게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https://www.strava.com/activities/6942783530/embed/9676f3fe893708523658e2866d154b68063c6cfc 호치민 그룹 라이딩 D class | Strava www.strava.com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활기차고 즐거운 ..

호치민 4일차(feat. 완벽한 휴식, 베트남식 고치 BBQ)

2일 차에 감행했던 장거리 라이딩의 여파가 4일 차까지 이어졌습니다. 더위와 보급 부족으로 인한 저혈압증 증상과 먹어도 배고픈 상태가 지속되어서 결국 휴식을 선택했습니다! 여자 친구를 출근시키고 정말 하루 종일 잠자고 누워서 쉬었습니다... 베트남식 꼬치 BBQ 44 Nguyễn Gia Trí, Phường 25, Bình Thạnh,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정확한 상호가 기억이 안나서 영수증에 적힌 주소를 기준으로 올려드립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 먹을까? 이렇게 선택한 메뉴라서ㅎㅎ 대화가 안되도 접시에 원하는 꼬치를 담아서 자리에서 구워 먹어주면 됩니다! 참 쉽죠잉?(현실은 여자 친구한테 부탁...) 바베큐는 언제나 옳습니다. 소스는 갈비소스, 칠리소스이고, 역시 야채..

호치민 2일차(feat. 장거리 라이딩)

2일 차 아침은 BUN이라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오토바이 타고 가다가 여기! 이래서 갔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표현하자면 밑바닥에 야채가 깔려있고 그 위에 하얀색의 쌀국수 재료로 만든 BUN이 있고 그 위에 구은 고기와 짜조(?)를 피시소스에 찍어먹던가 비벼먹는 음식인데 이런 식의 단짠 조합은 싫어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호찌민 2일 차에 첫 라이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스는 가민 커넥트에서 훈련 -> 코스 -> 코스찾기를 이용해서 현지의 라이더가 만든 코스를 따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분명 한국에서의 기준으로 획득고도가 없으니까 거리를 늘려서 갔고, 여기 온도가 36도까지 올라가고, 아스팔트 위는 38.9도까지 올라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지도상에 보이는 호수까지 가는 코스 더위 때문..

호치민 1일차(feat. 먹고 유심 구매)

아침이 밝았습니다. 테라스(??)에서 베이핑을 하면서 멋진(????) 풍경을 즐기고 1일 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일정은 아침에 여자친구를 출근시키고 간단하게 걸으면서 서성이다가 유심카드를 구매하고 서성이면서 여자 친구의 퇴근시간을 기다렸다가 저녁 만찬을 즐기는 코스입니다. 한국에서 가을 -> 겨울 -> 봄에 익숙해져 있는 멘탈이 걷는다는 선택을 하게 되었고, 땀으로 샤워를 하게 되었다... 아침은 대략 토핑은 모듬에다가 면은 약간 두껍고 O 모양의 우동보다 조금은 얇은 쌀국수입니다. 가격은 40,000동(2,000원)정도로 아름다운 가격이었고, 맛도 좋았습니다. 토핑은 소고기, 연골?, 어묵 등등 든든한 한끼였습니다. 에어컨 x, 한국 기준 위생상태 불량, 주문하기 힘들다는 점 빼고는 현지 음식점의 맛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