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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5일차(feat. Pizza 4P's Xuan Thuy)

첫 주말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벽에 가벼운 라이딩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호치민 2회차 라이딩 호치민 시내 기준에서 남쪽으로 내려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를 잡아봤습니다. 대.실.패 1. 시내주행이 많아서 라이딩 중 수시로 신호에 걸렸음 2. 비포장 도로, 공사구간이 많아서 평균 속도가 일정하게 유지 불가능 3. 그놈의 파워미터는 또 왜 안켜지는지... (아씨오마의 여행자 모드가 켜져있는 것 같음. 향후 문제해결) 그래도 시간 선택은 괜찮았습니다. 6시 라이딩을 시작했지만 5시가 최선인 것 같네요. Pizza 4P's Xuan Thuy 48/01 Xuân Thủy, Thảo Điền, Tp Thủ đức,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0 베트남 https://g.page/pizza4psxu..

호치민 4일차(feat. 완벽한 휴식, 베트남식 고치 BBQ)

2일 차에 감행했던 장거리 라이딩의 여파가 4일 차까지 이어졌습니다. 더위와 보급 부족으로 인한 저혈압증 증상과 먹어도 배고픈 상태가 지속되어서 결국 휴식을 선택했습니다! 여자 친구를 출근시키고 정말 하루 종일 잠자고 누워서 쉬었습니다... 베트남식 꼬치 BBQ 44 Nguyễn Gia Trí, Phường 25, Bình Thạnh,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정확한 상호가 기억이 안나서 영수증에 적힌 주소를 기준으로 올려드립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 먹을까? 이렇게 선택한 메뉴라서ㅎㅎ 대화가 안되도 접시에 원하는 꼬치를 담아서 자리에서 구워 먹어주면 됩니다! 참 쉽죠잉?(현실은 여자 친구한테 부탁...) 바베큐는 언제나 옳습니다. 소스는 갈비소스, 칠리소스이고, 역시 야채..

호치민 3일차(feat. 환전과 오토바이 관광(?))

아침에는 매우 멀쩡했습니다. 장거리 라이딩 후 다음날에 몰려오는 엄청난 배고픔만 있다고 생각해서 아침을 쌀국수로 든든하게 먹고 여자친구를 출근시켰습니다. 그리고 환전을 했습니다. 300불을 들고 갔지만 데이지가 있던 100불은 거절당했습니다 ㅎㅎㅎ 이건 뭐... 다른 환전소에 방문하니 환전은 해주는데 약간 적게 줍니다... 돈이 오래되었다고 ㅋㅋㅋㅋ (오래된 돈의 가치는 떨어진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네요;;) 단순히 환전할 때는 원화 -> 달러 -> 동 이 방법이 가장 환율이 좋습니다! 베트남 박물관 01 Nguyễn Tất Thành, Phường 12, Quận 4,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0 베트남 그리고 오토바이를 타고 베트남 박물관에 입성! 정수기 + 에어컨의 희망을 ..

호치민 2일차(feat. 장거리 라이딩)

2일 차 아침은 BUN이라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오토바이 타고 가다가 여기! 이래서 갔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표현하자면 밑바닥에 야채가 깔려있고 그 위에 하얀색의 쌀국수 재료로 만든 BUN이 있고 그 위에 구은 고기와 짜조(?)를 피시소스에 찍어먹던가 비벼먹는 음식인데 이런 식의 단짠 조합은 싫어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호찌민 2일 차에 첫 라이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스는 가민 커넥트에서 훈련 -> 코스 -> 코스찾기를 이용해서 현지의 라이더가 만든 코스를 따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분명 한국에서의 기준으로 획득고도가 없으니까 거리를 늘려서 갔고, 여기 온도가 36도까지 올라가고, 아스팔트 위는 38.9도까지 올라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지도상에 보이는 호수까지 가는 코스 더위 때문..

호치민 1일차(feat. 먹고 유심 구매)

아침이 밝았습니다. 테라스(??)에서 베이핑을 하면서 멋진(????) 풍경을 즐기고 1일 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일정은 아침에 여자친구를 출근시키고 간단하게 걸으면서 서성이다가 유심카드를 구매하고 서성이면서 여자 친구의 퇴근시간을 기다렸다가 저녁 만찬을 즐기는 코스입니다. 한국에서 가을 -> 겨울 -> 봄에 익숙해져 있는 멘탈이 걷는다는 선택을 하게 되었고, 땀으로 샤워를 하게 되었다... 아침은 대략 토핑은 모듬에다가 면은 약간 두껍고 O 모양의 우동보다 조금은 얇은 쌀국수입니다. 가격은 40,000동(2,000원)정도로 아름다운 가격이었고, 맛도 좋았습니다. 토핑은 소고기, 연골?, 어묵 등등 든든한 한끼였습니다. 에어컨 x, 한국 기준 위생상태 불량, 주문하기 힘들다는 점 빼고는 현지 음식점의 맛과 ..

드디어 베트남으로~!(feat. 베트남 입국까지)

이번에 베트남에서 3월 15일 여행비자 관련해서 전면 개방을 실시하면서 드디어!! 베트남 호찌민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출국일자는 3월 28일 뱀부 항공을 이용해서 인천공항 -> 하노이 -> 호찌민 이렇게 환승하는 항공권을 이용했습니다. 자세한 베트남 입국 기준, 항공사 기준 뭐 이런 것은 생략하고 준비하면서 조금 난감하고 검색을 해도 정확하게 답이 나오지 않은 경우가 몇 가지만 얘기해보겠습니다. 1. E-Visa의 입국 검문소 지역의 중요성 및 환승 시 입국 시 기준 어떻게 보면 당연한 내용이지만 오랜만에 해외로 나가게 되었고 환승이 동일 국가일 때는 처음이라 많이 헤맸습니다. 결론은 최초 입국 검문소를 기준으로 E-Visa의 입국 검문소를 지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네이버 질문의 답변에서는 아무런 문제없..

해외입국자 자가격리(D+9, 집돌이)

아... 이제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격리가 끝나면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언제나 무언가를 해야 하고, 발전을 하려고 합니다... 저 또한 그래야 하지만... 관성이라고 할까요...개으름은 커지면 커지지 작아지진 않네요... 1주일 동안 거의 넷플릭스에 빠져 살았습니다. 내일 아이패드, 맥북으로 보다가 집에 있는 커다란 TV... 그리고 한국 넷플릭스 콘텐츠... 아... 장난 아닙니다. 그냥 하루 후딱이네요... 매일 해가지는 것을 보면서 후회를 하지만... 패턴도 똑같습니다. 1. 넷플릭스를 보면서 밥을 먹는다. 2. 밥을 다 먹는다. 3. 보던 영상 계속 본다... 4. 연관 영상 또 본다... 5. 해가 진다... 내일부터는 조금이라도 생산적인 일을 해봐야겠네요. 3달 정도 ..

해외입국자 자가격리(D+6, 음식)

자가격리에 들어간 지 6일이 지났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거주지에 혼자 살기 때문에 요리를 해 먹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부족한 식자재와 재료를 갖고 오랜 시간 있어서 그런지 요리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먹고싶은 음식도 많았고... 김말이, 떡볶이 - 이마트몰에서 구매한 재료로 만든 분식... 해외에 나가면 분식을 먹을 기회가 한식을 먹을 기회보다 적어서 많이 먹고 싶어 집니다... 배송받은 날 바로 해 먹었네요! 육회... 소스야 어떻게든 구한다고 해도 육회 고기를 해외에서 구할 수 없죠... 맛있었습니다... 고기는 오픈마켓에서 저렴하게 구매해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피자치즈 2.5kg, 피자소스 2kg, 페퍼로니 1kg은 무엇이다? 피자파티!! 집에 복합기를 이용해서 만든 페퍼로니 피..

해외입국자 자가격리(D+3, 인터넷쇼핑)

역시나 시간은 빨리 갑니다. 입국 후 집으로 오니 냉장고에는 3개월 전 음식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첫날은 구호물품을 맛깔스럽게 먹었지만, 말레이시아에서 먹고 싶었던 음식이 많이 있어서 인터넷 쇼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마트몰, 오픈마켓을 통해서 쇼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마트몰 emart.ssg.com [이마트몰]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emart.ssg.com 야채, 두부, 떡, 어묵 등 일반적인 장은 여기서 해결을 했습니다. 집 주변에 이마트가 있어서 쓱을 이용했고, 4만 원 이상은 배송비가 무료, 카드 할인까지 받아서 만족스럽게 쇼핑을 했습니다. 술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따로 배송이 되고, 전통주만 가능합니다. 격리 중에 알코올이 필요하신 분은 네이버 쇼핑, 이마트몰을 이용하면 쉽게 ..

해외입국자 자가격리(D+2, GPS 문제)

자가격리 3일째입니다. 첫날부터 집에서 GPS가 제대로 못 잡고 계속 돌아다니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동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신경은 쓰였지만 이런 경우도 있겠지...하면서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오전, 오후에 담담자에게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오전에는 격리주소가 바뀌었다. 혹시 바꿨는지 확인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자가격리 어플을 사용하신 분은 아시겠지만 처음에 설정한 주소에서 임의로 바꾸는 것은 세부항목만 가능하고 도로명은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런데 바뀌어있더군요... 신기하게도... 설명을 하니 알겠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후, 저녁에도 어플에서 알람이 뜨고... 확인하니 GPS가 혼자서 거리를 활보하더군요.. 건물을 뛰어넘고... 반경 100m 정도를 이동하는 것을 보면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