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8

드디어 베트남으로~!(feat. 베트남 입국까지)

이번에 베트남에서 3월 15일 여행비자 관련해서 전면 개방을 실시하면서 드디어!! 베트남 호찌민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출국일자는 3월 28일 뱀부 항공을 이용해서 인천공항 -> 하노이 -> 호찌민 이렇게 환승하는 항공권을 이용했습니다. 자세한 베트남 입국 기준, 항공사 기준 뭐 이런 것은 생략하고 준비하면서 조금 난감하고 검색을 해도 정확하게 답이 나오지 않은 경우가 몇 가지만 얘기해보겠습니다. 1. E-Visa의 입국 검문소 지역의 중요성 및 환승 시 입국 시 기준 어떻게 보면 당연한 내용이지만 오랜만에 해외로 나가게 되었고 환승이 동일 국가일 때는 처음이라 많이 헤맸습니다. 결론은 최초 입국 검문소를 기준으로 E-Visa의 입국 검문소를 지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네이버 질문의 답변에서는 아무런 문제없..

해외입국자 자가격리(D+3, 인터넷쇼핑)

역시나 시간은 빨리 갑니다. 입국 후 집으로 오니 냉장고에는 3개월 전 음식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첫날은 구호물품을 맛깔스럽게 먹었지만, 말레이시아에서 먹고 싶었던 음식이 많이 있어서 인터넷 쇼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마트몰, 오픈마켓을 통해서 쇼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마트몰 emart.ssg.com [이마트몰]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emart.ssg.com 야채, 두부, 떡, 어묵 등 일반적인 장은 여기서 해결을 했습니다. 집 주변에 이마트가 있어서 쓱을 이용했고, 4만 원 이상은 배송비가 무료, 카드 할인까지 받아서 만족스럽게 쇼핑을 했습니다. 술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따로 배송이 되고, 전통주만 가능합니다. 격리 중에 알코올이 필요하신 분은 네이버 쇼핑, 이마트몰을 이용하면 쉽게 ..

해외입국자 자가격리(D+1)

말레이시아에서 입국 후 2일째입니다. 6월 6일 - 6월 20일(14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집에는 저밖에 없기에 집안에서는 특별한 격리 느낌 없이 집이 주는 아늑함과 안정감과 풍족함... 말레이시아에서 느낄 수 없는 행복을 느낍니다. 입국 후 집으로 이동 중에 담당 보건소에서 미리 확인 연락이 왔었습니다. 집으로 도착하고 얼마 안돼서 담당자가 다시 연락을 줬고, 당일 오후 7시 정도에 방문해 주셔서 구호품과 안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보이시죠? 그저 감사합니다. 자가격리 수칙 잘 지키겠습니다. 말 잘 듣겠습니다. 쓸데없는 짓 안 하겠습니다. 1인 기준 구호물품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와서 그런가요... 현재 대한민국의 코로나 방역 관련된 조치들에 정말 감탄밖에 안 나옵니다. 전 세계에 ..

쿠알라룸푸르에서 인천공항으로...(부산행, D+89)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으로 왔습니다. 3월 10일에 베트남 경유차 말레이시아에 입국했다가 베트남 입국 문제로 6월 5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버티다가 한국으로 결국 들어왔습니다. 무려 89일... 2개월 28일 동안... 3일 경유하기 위해서 방문한 말레이시아에서.... 그 사이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결국 베트남은 못 가고 한국으로 왔네요... 말레이시아에서 꾸준히 포스팅을 할 예정이였지만... 격리가 길어지고, 뜻하지 않는 생활에 모든 것을 놨던 것 같네요 ㅠㅠ 에어비엔비 체크아웃이 12시, 비행기 출발시간은 23시 20분... 공항에 도착하니 14시... 거의 9시간정도 대기를 했네요... 3시간 정도가 지나니까 정신이 멍해지고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갔습니다. 출국 시 말레이시아 공항은 고요할 정도였습니다..

말레이시아 1달 살기 - D+9 (먹고 사는 것이란...)

벌써 9일이 지났습니다. 1주일하고도 2일... 목표로 삼았던 것의 진행상황 1. 다이어트 매일 아침 보딩, 간단한 웨이팅을 꾸준하게 진행 식사는 12시, 7-8시로 2회 술은 최소화 2. 포토샵 공부 인프런을 이용해서 온라인으로 포토샵 강좌를 들으면서 간단한 포토샵 작업 진행 3. 프로그램 공부 아직 사직은 안했습니다....(귀차니즘...) 일단 swift를 이용해서 애플 디바이스 위주로 진행할 예정 목표로 삼았던 것들은 이렇게 완벽하지는 않지만 진행 중입니다~! 다이어트는 여자친구왈 "배가 작아졌다!"라는 평을 받을 정도고 그 이상은 아닙니다. 아직 몸이 무겁네요... 3-4일 정도 정말 특별한 일이 없었네요...ㅠㅠ(MCO 이후는 특별한게 없었죠) MCO도 1주일이 안남았습니다. 말레이시아 뉴스를 ..

말레이시아 1달 살기 - D+5 (내친구 몽키키)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일을 안하니까 무슨요일인지 확인하는게 하루의 시작이네요;; 어제부터 시작한 운동을 오늘도 실천하기 위해서 아침부터 나갔습니다. 대략 1시간 정도 보딩을 하고 해당 주차장 건물에 있는 약국에서 여드름약도 사고~ 생수도 사고~ 레지스던스로 이동하는 중에 갑자기 나무에서 부스스한 소리가 들리길래 나무를 보니... 야생 원숭이가 득실거리더군요. 네... 진짜 도심속에 야생원숭이가 10-20마리정도가 푸다닥~!~! ㅋㅋㅋ 대부분 숲쪽에 있었고, 도로 바로 옆에 있는 나무 위에 3~4마리가 있더군요. 조금심하게 경계하는 친구, 대강 누워서 경계하는 친구, 경계하는 친구를 바라보는 친구... 말레이시아에 오기전까지 원숭이가 귀엽고 좋은지 몰랐는데 바투동굴다녀오고 너무 좋아졌습니..

말레이시아 1달 살기 (D-20~D+3)

말레이시아에 체류하고 있습니다! 원래 목적은 여자 친구의 고향 근처의 도시인 베트남 다낭에서 올해 3-11월까지 생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모든 분들이 아시겠지만 현제 코로나의 여파로 많은 계획이 변경이 되고, 많은 고민 끝에 다시 한국에 돌아가는 것이 아닌 제3 국을 돌아다니면서 사태를 지켜볼 생각으로 일단 말레이시아에 체류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제가 봐도 그렇게 좋은 결정은 아닌 것 같고, 주변에도 많은 만류가 있었지만, 원래 인간이란 생물은 알면서 이상한 선택을 하고, 후회하는 동물이잖아요? 최종 목적지의 변경이 없는 상태에서 한국행은 비용적인 부담도 컸고, 말레이시아에 있나 베트남에 있는 지금 상태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서 말레이시아에서의 체류를 결정했습니다~! 사실 D+3이란 숫자를 쓸까 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020년을 베트남 다낭에서 생활할 계획으로 베트남 다낭에 가기 전에 코로나 사태로 직항 비행기가 취소되면서 경유차 들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비행시간은 6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시차는 1시간 차이가 납니다~ (한국 3시 = 쿠알라룸프루 2시) 무사히 입국절차를 마치고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 2) - 쿠알라룸푸르 KL Sentral로 이동 이동에는 버스, 기차, 그랩, 택시 등 많은 방법이 있지만, 가성비를 따지는 성격상 버스를 이용 1인당 12링깃(3400원)정도가 발생하고 나머지 교통편은 알아는 봤는데 잊어버렸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3일 후 베트남 다낭으로 간다는 생각에 잠깐 여행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녁은 부킷 빈탕 (Bukit Bintang)에 야시장으로 갔습니다! 솔직히 별로입니다..